현수막·배너·홍보전단지 등 적극 홍보, 종교·체육시설 현장점검 실시

단양군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양도 잠시 멈춰요’ 라는 슬로건으로 강도 높은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군 보건소 릴레이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양도 잠시 멈춰요’ 라는 슬로건으로 강도 높은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추진한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다해 국민참여를 지원함에 따라 군도 단양군민들의 필수적인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먼저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까지 단양·북단양 IC 등 단양관문과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 단양 전역에 현수막 77개를 게시했으며 홍보 배너 14개, 홍보전단지 1만 5000개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

별도 제작한 홍보스티커를 손세정제 2000개에 부착해 농업인 단체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대민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시외버스터미널 LED 전광판을 포함해 재해문자전광판 등 14개소에서 캠페인 문구를 송출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와 SNS에도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지난 23일부터 ‘공무원 복부관리 특별 지침’ 시행으로 공직자들부터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솔선할 것과 퇴근 이후 모임·외출 등을 자제할 것을 권함에 따라 공무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출·퇴근 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상회의와 서면보고를 통해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서는 준수사항을 통보하고 군 관련부서에서 22일부터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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