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지난해 성과 대비 7% 상향 조정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이 2020 정부공모사업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6일 2020년 정부공모사업 추진상황 총괄보고회를 갖고 추진·준비 중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과 핵심사업 추진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적제고 방안 등을 논의 했다.

군은 3월 현재 정부사업 공모에 참여한 64건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구룡면), 2020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사업 등 모두 29건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12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미선정 된 7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28건은 공모 심사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부여문화예술교육타운 건립, 법정 문화도시 지정,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사업비 100억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은 모두 5건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도 상반기 선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겨냥해 요구하고 있는 신규사업은 군 자체시행 사업과 국가시행 사업을 합쳐 모두 21건이며 확보 목표액은 703억원 규모다.

부여군의 올 전체 예산규모 대비 의존재원 비율은 84.4%에 달해 국비 확보에 총력 매진할 수밖에 없어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군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핵심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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