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박덕흠 후보가 26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괴산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미래통합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가 26일 괴산지역의 교통인프라 확대와 지역 행복지수 향상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인프라 사업 6개와 지역 행복지수 5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오창에서 증평~괴산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괴산IC 신설과 서산에서 괴산·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내륙선의 조기 개통과 괴산역 주변을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문광~미원~청천 국도 확장·포장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괴산~감물 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산업단지 유치를 돕겠다"고 말했다.

또 괴산지역을 위한 행복 공약도 내걸었다.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속한 준공, 2022년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 평생학습도시 지정, 농업인 회관 건립, 폐기물 관리법 개정 재추진 등이다.

동남4군 공통으로 △전선지중화 사업 △도시가스 보급비율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청소년 희망복합 문화센터 △청년몰 도입 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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