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태풍과 집중호우의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하천유지관리사업에 6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토사 퇴적과 유수지장목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방하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보강천·삼기천·문방천·문암천을 대상지로 선택했다.

보강천 상류구간과 삼기천 하류구간 준설작업은 지난 18일 착공했으며, 보강천 하류구간 준설과 유수지장목 정리 작업도 이 달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내달에는 문방천과 문암천 일원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모든 사업을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이전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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