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화물차량 (사진제공=청주동부소방서)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26일 오전 8시 37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2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청주동부소방서는 "화물차량의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충격으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연료탱크도 손상돼 기름도 유출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와 유출된 기름 방제작업을 병행했다.

이사고로 트럭 전면부가 불타 16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사고 수습과정에서 증평방향 통행이 2시간 정도 정체를 빚었다. 화물차를 운전한 A(61)씨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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