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관계자들이 하나금융나눔재단으로부터 난방비를 지원받아 시설 이용 청소년들을 위한 난방용품을 고르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를 통해 청주시 소재 청소년쉼터 느티나무에 겨울철 난방비 105만원을 기탁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청소년쉼터의 포근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이며 전국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 98곳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구입비 지원하고 있다.

민현진 느티나무 소장은 “지원금으로 2~3월의 난방비를 납입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구입을 미뤄온 난방용품을 구입했다”며 “쉼터 운영비가 경감돼 청소년들에게 다른 혜택을 더 줄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느티나무는 청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로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상담 및 선도활동, 의료지원, 학업 및 자립지원, 자원연계 등 쉼·회복·성장 사업을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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