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정갑영 좋은친구들 방역단 단장이 금천동 자율방범대 인근 공공화장실을 방역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상당구 금천동 ‘좋은친구들 방역단’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무료방역 소독 자원봉사에 나섰다.

좋은친구들 방역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금천·명암·산성동 일대의 경로당, 공공화장실, 공원 주변 등을 돌며 월 2회 무료방역을 실시하는 봉사단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금천동 일대 취약지역에 매일 무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갑영 좋은친구들 방역단 단장은 “소독용품과 소독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런 시국에 봉사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4월 이후 동네 경로당이 문을 열면 더 열심히 무료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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