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훈식 후보(더불어민주당 아산을)가 26일 선관위에 후보등록 후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국난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지역 경제위기 극복 행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아산 인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공장장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중국산 부품이 수급되지 않아 가동을 멈추면서, 완성차 생산이 7400여대 감소했고 엔진 생산손실도 9000여대에 달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현대자동차가 수천여대 규모 생산손실을 입으며 주변 협력업체도 경영상황이 악화되는 등 지역 경제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이다.

강 후보에게 현대차 한 관계자는 “경영 악화로 인해 특별연장근로를 추진 중으로, 노사 협의가 진행 중이며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으려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