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농협음성군지부, 음성농협과 함께 26일 음성군 생극면의 인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태용문 본부장은 먼저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농협 제휴카드기금 2500여만원을 전달한 뒤 군에서 추진 중인 범군민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돌풍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농협직원들은 손상된 가림막과 지지대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등 일손 돕기를 통해 1인당 2만원씩 지급받는 생산적 일손봉사 수당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도 했다.

태용문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에서도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