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전 국토부2차관과 미래통합당 이종배(62) 국회의원, 민생당 최용수(58) 전 충주시의원이 26일 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이날 오전 9시 첫 번째로 후보자등록신청서를 접수한 이종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3선의 큰 힘으로 탄력받은 충주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며 “폭주하는 기관차에 올라탄 문재인 정권 독재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저를 충주시장과 두 번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을 더욱 높이 섬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도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는 시점에 발목잡기에 혈안인 보수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위기를 극복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적 뒷받침과 정권 재창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속철도망 구축과 우량 대기업 유치, 충북도청 2청사 유치, 원도심 5000억원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제도시, 더 큰 충주’로 도약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민생당 최용수 후보
민생당 최용수 후보

 

민생당 최용수(58) 후보도 이날 시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등록신청서를 접수했다.

최 후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유일하게 지방의원 출신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보통사람이 국회의원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고속 철길과 충주호 주변 관광벨트 구성 등 물길, 충주국제공항 중장기계획 착수 등 하늘길을 충주발전과 충주 지방정부를 위한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숙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숙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숙(46‧여) 후보도 이날 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후보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진로교육지원단 강사와 서충주 중앙탑중 학보모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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