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 예정…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비 도입

조길형(사진 왼쪽 세 번째) 시장과 김형노(왼쪽 네 번째) ㈜KPF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와 충청북도가 27일 ㈜KPF와 94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KPF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충주 2산단 내 자사 유휴부지 1157㎡ 면적에 공장을 증축하고 단계적으로 2024년까지 설비를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KPF는 이를 통해 근로자 2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963년 한국볼트로 출발해 2006년 충주 2산업단지로 시설을 확장 이전하며 ㈜KPF로 사명을 변경하고 볼트와 너트, 자동차부품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2012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체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는 등 직원들과 상생하는 기업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충주지역 대표 우량기업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체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주)KPF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뿌리 기업인 만큼 회사 성장이 곧 대한민국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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