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장연면 오가리 주민 A(83‧여)씨가 완치돼 지난 27일 퇴원했다.

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호자 승용차로 병원을 찾았다가 바이러스성 폐렴 소견을 받았다.

지난 4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검체를 채취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괴산에서는 지난 4~10일 사이 A씨와 밀접접촉한 마을 주민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1일 B씨(58·여)가 완치된 후 25일 C씨(71·여), 26일 D씨(75), E씨(64)가 차례로 퇴원해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나머지 확진자 6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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