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00억원 소진 시까지

제천시는 오는 4월 한 달 동안 100억원(지류형 80억원, 모바일형 20억원)한도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해 특별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제천화폐 ‘모아’ 디자인.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오는 4월 한 달 동안 100억원(지류형 80억원, 모바일형 20억원)한도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현행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특별할인 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제천시민의 생계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즉각적인 소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이며, 지역 52개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30만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하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해 280억원이 판매됐으며, 올해 당초 발행목표는 500억 원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규모 확대 및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이 제천화폐로 지급됨에 따라 발행규모를 900억원으로 늘려 제천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시는 제천화폐 모아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 감시 및 상습 부정행위자에 대한 가맹점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