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관사회단체가 내건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의 기관사회단체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각종 행사와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등이 핵심이다.

이에 음성관내 9개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기관사회단체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5일장 상인회는 이미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24일부터 3월20일까지 자체 휴장을 했으나, 범국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추가 휴장을 결정하는 등 홍보 현수막을 전통시장 곳곳에 내걸었다.

이와 관련, 조병옥 음성군수는 29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의 전 공직자들도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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