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등 35개 안건 처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의회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2차 본회의를 마무리 했다.

이날 열린 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서금택 의장의 5분 자유발언 신청에 따라 안찬영 부의장이 주재했다.

서금택 의장과 이영세 부의장, 박용희 의원은 각각 ‘성공적인 책임읍동제 운영과 확대방안’,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드리는 제언’,‘제3특성화고 설립 검토를 촉구하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35개 안건이 통과됐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선임의 건’,‘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등 2건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 동의안’, ‘세종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등 13건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세종도시교통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안’등 10건이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 ‘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이다.

특히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 직후 의정실에서 집행부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재난관리기금의 조기 집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의회와 집행부는 민생경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원예산의 적기 투입 방안과 인터넷 접수를 통한 신청 절차 간소화,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주민들을 고려한 예외적 대리 신청 접수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집행 시기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의 신속한 예산 집행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다만, 집행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중복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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