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지역에서는 영국에서 입국한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지난 28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40대 아버지(45번환자)와 10대 아들(45번환자)은 공항검역에서 무증상으로 귀가 조치됐지만 '3일내 보건소 검사'라는 매뉴얼에 따라 세종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첫마을 5단지 주변은 소독이 완료됐다.

이들 부자의 동선은 지난 27일 인천공항 도착(마스크 착용), 세종(공항리무진 이용, 마스크 착용), 대평동 세종터미널 도착 후 차량에서 짐 정리, 자택(자차, 마스크 착용), 선별진료소(자차, 마스크) 등이다.

세종지역 해외입국확진자는 발리방문후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43번환자(40대남성,가온마을 6단지)와 영국입국 부자 등 3명이고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는 유럽 23명, 미국 16명, 기타 18명 등 모두 57명이다.

세종시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KTX 전용열차 수송(일 22회) → 오송역 수송차량 탑승 → 구급차 활용해 자택까지 이동(자차 이용을 원할 경우 자차 이용) 등의 매뉴얼을 시행한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확진자수는 46명이며 완치자는 모두 11명이다.

격리자는 모두 35명으로 공주의료원 15명, 대전보훈병원 4명, 청주의료원 4명, 충남대병원 3명, 대전노인전문병원 4명, 천안의료원 1명, 경희의료원 1명, 천안단국대병원 1명이 병원격리중이며 45번, 46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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