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운호고는 모교 출신인 이태희(사진) ㈜엔이티 회장이 27일 학교발전기금(장학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13회 졸업생인 이 회장은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운동부에 1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앞으로도 2년간 장학금을 계속 기탁하기로 약속해 10년 동안 모두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학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동부 지원금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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