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 경제전략과(과장 이혜영) 직원 19명이 2020년도 공무원 참여 생산적 일손봉사 포문을 열어 농촌에 활기를 더했다.

29일 직원들은 여성농가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최옥란 씨의 버섯재배 하우스(보은읍 용암리 536㎡)를 찾아가 균사 배양을 위한 목대 세우기 등 일손을 지원,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가 현대판 품앗이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개인단위 참여를 독려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를 수시로 신청 받아 각 읍면에 고령농가, 여성가장 농가, 질병 등의 사유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힘든 농사일도 함께 모여 번갈아 가며 일손을 돕는다면 점점 더 심해지는 인력난도 해소하고 친목 도모에도 좋을 것 같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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