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지급액 10만원 인상 123명에 총 6090만원 지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1차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외계층 학생 123명에게 장학금 6090만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학회의 기금 확보로 초등학생을 지급 대상에 새로 추가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해 중·고등학생의 지급 금액은 10만원씩 인상했다.

장학금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1인당 30만원, 중학생은 1인당 60만원, 고등학생 1인당 90만원이다.

학교 급별로 초등학교 49교의 67명에 2010만원, 중학교 24교의 31명에 1860만원, 고등학교 20교의 24명에 2160만원, 누리학교 1교의 1명에 60만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회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6일 정원 9명 중 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의 주재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자간 온라인 메신저 회의를 통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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