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내륙권 첨단신산업도시 조성…양질의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3선 도전에 나서는 이종배 미래통합당 후보가 30일 산업‧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종배 후보는 이날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선의 큰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어가고 충주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산업‧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이종배 후보는 이어 “중부내륙권 첨단신산업도시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1만5000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대모비스 스택공장 신축과 수소전기차 부품개발 지원센터 구축,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 개발 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유치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사업 추가 유치를 통해 수소전기차 산업특구를 조성해 수소산업을 특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선정과 산단 내 상급종합병원 유치, 바이오관련 기업 유치 등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특화시켜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와 산단재개발 조성, 중부권 물류기지 조성, 창업준비자와 기업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품격있는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로 탈바꿈해 연간 500만명이 찾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립충주박물관을 명품박물관으로 조기 건립하고,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대형콘도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완공을 통한 힐링 시티 조성과 수안보 온천 워터파크 조성, 수안보 폐 스키장 관광 자원화, 조산공원 관광 개발, 앙성온천 전천후 광장 조성 등 온천관광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충주댐 유역 관광 특구 조성과 충북 대표도서관과 아트센터 건립, 예술의 전당 조기 완공, 관광형 스포츠 체험장 조성,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종배 후보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젊은 지역 인재들이 충주에 머무르게 하고, 외지사람을 유입시키겠다”며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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