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음달 6일까지 주민 1630가구 대상 설문조사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의회 반대로 무산되었던 ‘옥천군 복지타운’이 결국 주민들의 설문조사로 위치를 결정하게 됐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 1630가구(무작위 추출)에 설문지와 홍보물을 발송해 다음달 6일까지 복지타운 위치와 적절한 적정부지·건물 등을 묻는다.

군은 설치시기와 주요기준으로 선정한 후보지 3곳을 선별해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을 받은 1곳을 선택하게 된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완벽하게 듣기위해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총선이후 공청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지를 받은 주민은 작성 후 동봉한 회송용 봉투에 넣어 오는 4월6일까지 우체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나 교통이 불편한 경우 작성한 설문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입구 봉합 후 마을이장 등을 통해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전달을 요청할 수 있다.

설문지 제출이 어렵거나 우편을 받지 못한 경우 옥천군민이라면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oc.go.kr)에 접속하여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우편과 홈페이지 중복 참여 시 1건만 인정되며, 홈페이지 참여가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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