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서 온도탑 (천안시 제공)
천안시 독서 온도탑 (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시민 아이디어로 천안시에 내 최초의 독서 온도탑이 등장했다.

천안시 신부동 터미널사거리에 지난 25일 설치된 독서 온도탑은 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과 닮았다

시민 기부금이 쌓을수록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가듯 독서온도탑은 천안시에 산재한 모든 도서관의 대출권수를 합산해 온도가 표시된다.

지난 2월 말까지 도서 대출량이 온도와 숫자로 기록된 가운데 오는 12월 말까지 100도(150만권)을 목표로 운영된다.

독서온도탑은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다양한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천안시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온도탑은 시민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며 "독서 온도탑이 빨갛게 물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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