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

충북농기원에서 제작한 '방울토마토 생육 조사 요령' 동영상 캡처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 온실에서 재배하는 방울토마토 생육 조사 표준화를 위한 ‘방울토마토 생육 조사 요령’ 동영상 교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교재는 스마트 온실에서 재배되는 방울토마토의 생육 조사를 알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지금껏 작물의 생육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책자를 이용해 왔지만, 조사기준에 대한 모호함과 활자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PC뿐 아니라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어 집합 교육이 어려울 때, 동영상 교재는 영농교육 활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외에도 55편의 영농기술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하여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미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이번에 제작한 스마트 온실에서 재배되는 방울토마토 생육 조사 방법에 관한 동영상 교재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스마트 온실로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스마트 온실에 대한 다양한 동영상 교재를 제작하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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