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지원… 코로나 19 위기극복에 올인

교육과정 협의회 개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에 거쳐 관내 초,중,고 41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초등 3권역, 중학교 1권역, 고등학교 1권역의 학교장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등교 시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서정문 교육장과 학교장들은 e-학습터와 ebs, 디지털 교과서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을 논의하였다. 온라인 수업의 성공 여부는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와 학교급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원격수업 교육과정과 시간표 작성, 어서와 충남 온라인 학교, ebs 온라인 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MS팀즈를 활용한 화상 수업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었다.

서정문 교육장은 “코로나 19가 전면적인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을 이루어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태블릿 pc를 대여해 주고, 온라인 학습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학교의 대표 교사 및 수업 담당교사들에게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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