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탄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 등 근로자 처우 개선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편 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용탄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 △공용주차장 조성 △3개 기업체 기숙사 신축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모두 선정돼 도비 4억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용탄 근린공원 내 풋살장과 족구장, 주차장을 각각 조성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기업체 기숙사 신축사업을 통해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기업 고용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인구 증가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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