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후보가 31일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와 노동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측은 이날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노후와 접근성이 열악하고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는 회사 증가로 대·내외적 노동환경 개선이 요구,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협력키로 했다.

또 서충주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존 산단 경쟁력 균형과 기업운영 애로점 해소를 위해 기존 산단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산단 물류장과 주차 등 현안문제를 적극 발굴해 시행키로 했다.

대·중소기업과 협력사 간 노·사 분쟁 해결을 위해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정무적 해결방안 마련과 관련기업과 노동조합 간 문제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노동 현안 발전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실무진을 주축으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위한 별도 정책교류 실무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양측이 정책방안 마련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은 “우리 조직은 지지 후보로 선정한 만큼 조합원들 단결된 힘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법 범위 내에서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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