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김은숙(사진.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된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31일 열린 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로 지난 2월2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많은 강사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들은 예술계를 지원하는 제도적 범주에도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계수단을 잃은 강사도, 여가를 잃은 시민도 모두 우울증을 호소한다"며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까지 강의 영상이나 자료를 카카오톡과 밴드 등 SNS에서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라인 강의는 기존 예산을 사용해 추가 예산 부담이 없다"며 "강사 생활 안정과 문화예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