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31일 ‘2019~2020 제도 및 행정관행 개선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 날 공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료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재단 내 각 부문별 제도 및 행정 관행의 개선 사례를 종합 진단‧평가하고 설립 20년차에 걸맞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한계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 △‘굿 거버넌스’와 ‘문화 거버넌스’를 위한 운영 전략 △시민의 문화 향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창의행정’ △비전‧전략체계 구축에 따른 ‘경영성과’ 제고 △‘지식경영’ 달성을 위한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청주문화재단이 걸어온 19년의 시간 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에 비하면 점검된 관행들은 사소하고 보편적인 것일 수 있다”며 “하지만 그런 작은 것들조차 지나치지 않고 미래지향적 변화의 대상으로 삼는 창의 조직의 면모로 스무 살 성년을 맞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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