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수당은 불우이웃돕기로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청주교육원은 3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문광면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옥수수 파종과 비닐제거 작업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일손 돕기는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농협청주교육원 직원들은 1인당 2만원씩 지급되는 수당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안종진 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 여파로 일손부족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에 교육원 교수 등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시군별로 릴레이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도내 10여개 농협 계열사에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