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농철 농가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31일 농번기 농촌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31명이 시·군별 인력 수급 상황 점검과 수급 전망 분석, 외국인 근로자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생산자 단체와 농가 대상 인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해소하는 일도 한다.

특히 고령·여성·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인력을 우선 지원하고,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영농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 수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