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삶의 질 높은 행복도시 충주 만들겠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1대 총선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62) 후보가 1일 복지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를 비롯한 도내 북부권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다른 도시에서 진료를 받는 실정”이라며 상급 종합병원 유치를 약속했다.

상급 종합병원 유치 공약은 ‘의대 정원 확대와 북부권 상급 종합병원 건립’이 미래통합당 충북 공약으로 채택,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또 현재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감염병 위협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 설립과 상시방역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과 청소년 회관 신축, 대학 응시수수료 및 입학전형료 세액 공제, 산부인과 전문병원 유치, 임신시 희귀병·난치병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등도 공약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관 신축과 지역 공공기관·기업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도입, 충북·강원권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건립,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중부내륙 성장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충주신도시를 행복 맞춤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 냄새 저감과 필요 시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서충주신도시~갈동 도로 개설, 서충주터미널 개설, 정주여건 조기완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배 후보는 “저는 충주 토박이로, 충주발전은 저에게 사명”이라며 “공약을 제대로 추진해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여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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