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지하수 음용 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 들어 5개 면 지역 개인 음용 관정 54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기준의 전 항목(46항목) 검사를 실시했다.

7∼12월에 걸쳐 추진될 하반기 수질검사는 전년도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주변지역 등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오염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에 대해서는 음용수 수질기준 초과 항목에 따른 조치요령을 안내해 지하수 음용을 자제하거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끓여먹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 지역으로 확인된 곳(부적합 지역)은 광역상수관로 확충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