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시지부와 동청주농협,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청주시지부는 1일 동청주농협,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와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미원면의 고추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직원들은 약 7000㎡의 고추밭에서 낡은 고춧대와 말뚝, 땅에 묻힌 멀칭비닐을 제거 하는 등 일손부족으로 방치돼 있던 경지를 말끔히 정리했다.

정태흥 지부장은 “고령의 농업인께서 농사를 준비하신다는 소식에 직원들과 함께 도와드리러 왔다”며 “올해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시·군, 사업장별로 릴레이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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