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예'…홍성초 등 3곳 120여명 수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이 교육부로부터 온종일돌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온종일돌봄정책추진 표창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2019년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해온 돌봄 서비스 내실화가 우수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공동으로 주는 상으로 올해에는 10개 시․도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홍성군은 충청남도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성군은 맞벌이 가정 및 홍북읍 내포신도시 아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돌봄센터를 설치해 현재 △홍성초△홍주초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 단지 등 3개소 6실 12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국 최초 교육부 주관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으로 3년간 8억원을 지원 받아 ‘학교와 함께 돌봄’. ‘마을과 함께 돌봄’, ‘홍성군 틈새 돌봄’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농복합형 돌봄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5000만 원 추가지원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양육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맞벌이 가정의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이 중심이 돼 돌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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