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강훈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아산(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일 아산 탕정면사무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천안지원센터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이날 “차세대 QD 13조 신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며 “13조 투자 외에도 차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 각국 인적 교류 통제로 중국 현지 공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강 후보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 후보는 “최근 정부가 베트남의 예외 입국 허용을 이끌어내며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자 186명이 파견됐다”며 “이 조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관련 부처들이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 디스플레이측은 “108만평 신도시가 건설된다는 것이 13조 투자의 주요 결정 요인이기도 했다”며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현장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듣겠다”며 “13조 투자와 108만 평 신도시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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