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코로나19 지역경제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이 발매 1개월만에 100억원을 판매했다.

이 기간 동안 가맹점도 3612개소로 증가해 아산 사랑 상품권으로 시내권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해 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첫 발행 후 1개월 만에 아산 사랑상품권이 완판 되면서 이로인한 파급효과는 300억원에서 365억원으로 최대 3.6배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맹점이 최초 350개소에서 3612개소로 큰 폭으로 확대되고 판매·환전점도 4개소에서 48개소로 확대돼, 관내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해 졌다.

시가 밝힌 주요 주요가맹점은 음식점 1442개소, 주유소 59개소, 학원(교육)99개소, 병·의원 70개소, 약국 31개소, 마트(편의점) 227개소, 이·미용 205개소, 카페 154개소, 제과(빵) 49개소, 법인택시 9개사, 개인택시 180대 등이다.

아산사랑상품권의 100억원대 판매는 34만 시민들의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과 소상공인들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가맹점에 가입하고, 오세현 시장등 공무원과 농협등 기관등의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100억원 목표 달성 후속 대책으로 1일부터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QR키드 설치를 시행 중이며, 이번달 안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모두 310억원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할인보전금 31억원 중 국비 25억원과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