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3년간 성실히 근무하고 복무를 만료하는 공중보건의사들에게 2일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복무를 만료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5명과 치과 1명, 한의과 2명으로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 배치돼 3년 간 근무해다.

이들은 환자진료는 물론 예방접종과 건강상담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투입돼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군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 보건의들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준 것은 물론 의사로써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를 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축하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의과, 치과, 한의과 등 총 18명의 공중보건의가 근무중이며, 오는 6일 8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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