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충북 음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A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2일 오후 2시 격리해제와 함께 퇴원했다.

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2번째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검사한 결과 3월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확진시에 약간의 감기증세가 있었으나 입원치료 20일 만에 병원 퇴원전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받은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와 완치판정을 받았다.

이날 일가족 중 1명이 추가 퇴원하면서 음성군에는 일가족 2명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6번째 확진자 등 총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또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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