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4일부터 한 달 동안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사진)

시는 직거래장터에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상품을 선택하고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는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충주시 농산물캐릭터 ‘충주씨’가 판매에 참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게 된다.

장터에서는 충주사과와 딸기, 방울토마토, 더덕, 도라지, 유정란, 버섯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