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일하겠다-제천시·단양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 이후삼 “수소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국가 투자 확대···경제 성장 동력”

엄태영 “단양8경‧제천10경, 중부내륙 국가지정 호반‧산수관광단지 프로젝트 추진”

충북 제천시·단양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지재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현 의원과 미래통합당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의 리턴 매치가 성사돼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제천단양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제천 천연물 산업·단양 수소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제천역 도시재생사업 등 제천역세권 활성화 △제천시–세명대·대원대 연계 사업 유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천연물 산업과 단양의 시멘트 공정 발생 열을 활용한 수소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국가 투자를 확대해 경제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양군 보건의료원 안정적 추진과 중증응급의료센터 제천권 병원 지정 추진, 24시 공공 심야약국 건립, 권역별 119 재난 안전센터 건립 등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단양’을 약속했다

또 남북 통일시대 물류 거점중심도시 제천·단양, 수도권 전철 제천 연결 추진, 충북선 고속화 안정적 추진(제천 분기점 구축),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추진(동제천·구인사IC), 국토부 5차 국도·국지도 종합계획 5개 노선(봉양~신림, 수산~청풍, 수산~단성, 가곡~향산, 단성 가산~상방) 확·포장 정상 추진 등으로 찾아오기 편한 제천단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자연·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천·단양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 △제천 의림지 브랜드 가치 제고 △단양 지질공원 세계유네스코 등재 추진 △청풍호권 광역관광벨트 조성 등 자연·역사·문화 가치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인구 3만 이하 지역 살리기 위한 특례군 법제화 추진, 댐 건설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제도 마련, 지방중소도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을 약속했다.

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단양8경‧제천10경, 중부내륙 국가지정 호반‧산수관광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을 공약했다.

엄 후보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제주 중문관광단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단양8경‧제천10경을 국가지정 관광단지로 지정토록하고 사업추진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에 국비지원이 가능토록하고 또한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단지 육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정부의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문화관광 공공기관을 제천‧단양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천시와 협력해 3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유치를 지원하고 한방 바이오 천연물 산업단지, 양·한방 융합연구센터,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중부분원 유치 등을 통한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엄 후보는 또 농림업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WHO(국제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농업체험·치유·관광테마파크인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 국비 확보 △제천·단양의 농축임산물을 이용한 식품의 발효, 가공, 유통기술 개발을 지원 △제천·단양 로하스 산업단지 조성 △WHO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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