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 교량·지하차도 등 정밀진단

세종시는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125개 도로구조물에 대해 ‘2020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는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125개 도로구조물에 대해 ‘2020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교량 96개소, 터널 14개소, 옹벽·절토사면 10개소, 육교 5개소 등 125개 구조물이며, 종별로는 한두리교 등 1종시설 31개, 대곡터널 등 2종시설 34개, 송성교 등 3종시설 60개소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2월 시작해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육안조사 위주의 정기점검, 외관조사와 측정 장비를 활용한 정밀점검, 각종 측정·시험장비를 활용하는 정밀안전진단으로 나누어 실시 중이다.

세종시는 매년 상ㆍ하반기와 해빙기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종 구조물의 경우 안전등급(A∼E등급)에 따라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내실있는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점검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대수명이 향상은 물론 위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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