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
김경욱 후보
김경욱 이종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사진 왼쪽)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62) 후보가 2일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에 이어 연수동 임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 모습과는 다르게 조용한 선거운동 방식으로 선거사무원이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정식을 마친 김경욱 후보 등 선거운동원들은 임광사거리는 물론 인근 상점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주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야 한다”며 “정직한 정치로 충주 미래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앞으로도 선거유세와 함께 유세 장소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도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로고송과 율동, 후보 지지연설 없이 이종배 후보자 짧은 연설로 조용히 치러졌다.

이종배 후보는 이 자리에서 “3선 큰 힘으로 충주발전을 크게 앞당기고, 문재인 정권 무능과 독선으로 망가진 민생‧경제‧안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을 마친 이 후보는 인근 전통시장과 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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