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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충북 8개, 대전 7개, 세종 2개, 충남 11개 선거구 후보 표심 공략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충북 8개, 대전 7개, 세종 2개, 충남 11개 선거구 후보 표심 공략
  • 엄재천
  • 승인 2020.04.02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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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차분하고 조용한 유세에 집중할 것”
이장섭 후보 첫날 유세
정정순 후보 유세 첫날
윤갑근 후보 선거운동
변재일 후보 선거운동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권 4곳을 포함한 충북 8개 선거구와 대전 7개, 세종 2개, 충남 11개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2일 일제히 표심 공략에 나섰다.

◇ 충북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이날 청주 시내 곳곳은 파란, 연분홍, 녹색, 노랑 물결로 넘실거렸다. 여야 각 정당 후보들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 인파가 몰리는 주요 길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선거 유세에 나섰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후보는 상당공원에서 파란색 복장으로 통일한 선거 운동원, 지역구 지방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로고송이나 율동 없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각자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같은 당 청주권 후보들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청주 서원 이장섭(56) 후보는 분평 사거리에서, 청주 흥덕 도종환(64) 후보는 솔밭공원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 청원 변재일(71) 후보는 율량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오창과학산업단지 지하차도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했다.

거리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미래통합당 후보들도 연분홍색 복장을 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선거 운동원들은 로고송과 율동 없이 조용히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이날 육거리 시장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청주 서원에 출마한 최현호(62) 후보와 청주 흥덕 정우택(67) 후보도 사직사거리와 봉명사거리에서 각각 공식 선거운동의 하루를 시작했다.

청주 청원 김수민(33·여) 후보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청주10 선거구에 출마한 이유자((49·여) 후보와 내덕칠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벌였다.

각자 거리 유세를 마친 후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민생당 이창록(43·청주 서원) 후보와 김홍배(51·청주 상당), 정의당 김종대(53·청주 상당) 후보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6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 총선 새로운 미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으로 출정식을 갈음하기로 했다.

정의당 김종대(청주 상당구)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이날 청주 육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의당은 한창민 전 부대표와 이자스민 전 의원이 청주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총선 후보들을 격려했다.

◇대전

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은 이날 오전 시당에서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 테이프를 끊었다.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이상민(유성을)·박영순(대덕구)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면서 ‘코로나 일꾼론’으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들은 “국민을 지키고 촛불 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완수하기 위해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완수하는 유일한 길은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범계 후보는 이날 0시 서구 둔산동 자연마당에서 지지자들과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고, 이상민 후보는 북대전 나들목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통합당 후보들은 ‘원도심+원내’와 ‘신도심+원외’로 나뉘어 선거전에 돌입했다.

원도심 후보들은 모두 현역으로 상대 후보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고, 여당 강세를 보이는 신도심 원외 후보들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섰다.

미래통합당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정용기(대덕구) 후보는 이날 오전 대동오거리·중리네거리·태평오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영규(서구갑)·양홍규(서구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유성을) 등 신도심 후보들은 각자 선거운동을 한 뒤 오후에는 시청 북문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서구와 유성구 민주당 후보들은 정부·여당으로서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망쳐놓고 또다시 큰일을 맡겨달라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한 뒤 “저희는 교육·교통·문화·환경 등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시장 보궐선거로 관심이 높은 충남 천안에서도 본격적인 표심 경쟁이 시작됐다.

민주당 한태선 시장 후보는 이날 0시 배달대행업체를 찾아가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고,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 총선 후보(천안병)는 각각 태조산 보훈공원 참배와 유세단 출정식을 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통합당 박상돈 시장 후보와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 후보는 오전 태조산 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시청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전직 시장과 현직 국회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충남 아산갑 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통합당 이명수 후보도 출근길 인사와 출정식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복 후보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온천동 박물관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오전 9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한 뒤 현충사를 찾아 참배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세종

세종을 후보들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거리 유세에 나섰다.

민주당 강준현 후보는 세종시 조치원 충령탑을 찾아 참배한 뒤 조치원 죽림사거리 일원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정책 협약식을 한 뒤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연설을 자제하고 동영상 위주로 상영할 계획이며, 선거 운동원도 분산 배치했다고 강 후보 캠프 측은 설명했다.

통합당 김병준 후보도 충령탑 참배 뒤 조치원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전의면 장터, 전의·소정면 상가 지역을 돌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와 어려움을 들었다.

오후에는 죽림사거리 교차로에서 퇴근 인사를 한 뒤 인근 노인회장단 사무실을 찾는 등 원도심 표심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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