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식목일엔 다소 쌀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4월의 첫 주말 충청권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은 0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3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내륙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제천 영하 2도, 괴산 영하 1도, 천안 1도 등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16~19도로 올라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충청, 서울경기, 전라지역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상 청명(淸明)이자 주말인 4일에는 중국 북부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2~4도가량 낮아지고, 식목일인 5일은 일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다소 추워지겠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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