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소속 미래교육통합연구소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공모에서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발달단계별 교육과정 운영지원 자료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교육통합연구소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4100만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위한 발달단계별 교육과정 운영지원 자료 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유아 중심과 놀이 중심의 2019 누리과정 개정 방향과 취지에 충실한 교육과정 자료로,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위한 누리과정 운영 안내 1권과 놀이 이해 자료 1권, 놀이 실행 자료 1권, 교육 배치 환경별 놀이 운영사례집 5권 총 8권으로 구성된다.

연구책임자인 박소영 교수는 “이번 과제는 장애를 결함이 아니라 개성과 고유함으로 받아들이고, 장애 이해를 친구 이해의 관점에서 다양성 이해의 관점으로 확장하는 철학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위해 보편적 학습설계(UDL)에 기반해 교육배치 환경별 특성을 살린 자료를 개발, 일선 교사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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