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1마리가 돈사에서 탈출

당진소방서 드론을 이용해 동물 포획 성공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일 오전 9시18분경 당진시 순성면 중방리 도로에서 돼지 1마리가 돈사에서 탈출했다는 동물구조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 6명이 출동하여 안전하게 포획 후 주인에게 인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돼지가 도로를 배회하며 차량통행을 방해하는 등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활동 전개 시 돼지가 도망치는 상황을 우려 소방드론을 활용 퇴로를 미리 파악 후 로프를 이용하여 돼지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최순명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동물을 포획할 때 놀란 동물이 어디로 도망칠지 몰라 2차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수색활동이 장기화 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시야를 넓혀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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