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좌구산휴양랜드를 방문하는 상춘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명·한식에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4~5일 펼쳤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지난 2월25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봄꽃이 만개하면서 코로나19에 지친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군 휴양공원사업소 전 직원은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보행 간격 2m 유지를 지도하고 있다.

군은 명상구름다리, 바람소리길, 별천지공원, 삼기저수지 등 상춘객이 많이 찾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도 강화했다.

김의응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정부가 강력히 시행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되면서 많은 사람이 답답해하지만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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