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6일 음성읍 평곡4리를 시작으로 총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개한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6일 음성읍 평곡4리를 시작으로 총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 바쁜 농번기에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고장 등의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교육을 통해 기계화 영농 이용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업경영비 등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농업기계 수리 시 1개의 부품단가 15000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LED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5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이번 순회수리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기계 임대료도 농번기인 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50%까지 인하한다”고 교육 참여와 농기계 이용을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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