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가 2020신입생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토다토닥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토닥토닥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개강 연기와 학사일정 지연으로 심리적 불안감에 싸여있는 278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토닥토닥 상담 프로그램’은 소나무 학생 봉사단원들이 전화 상담을 통해 3월 개강 연기와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신입생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공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전달과 미 등교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 지원 상담을 운영한다.

황혜원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2020학년도 새내기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실시해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면 조금이나마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입생 토닥토닥 상담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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