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 박물관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충북대 박물관은 발굴한 유적들의 연구 성과와 재미있는 발굴스토리를 이번 진흥지원사업 특별전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전시 뿐 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연계 △독립운동 학습지 활동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충북대의 대표 발굴 유적지인 단양 수양개 유적 답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걸순 박물관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충북지역에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활발히 실시한 우리 박물관의 학문적 성과와 발굴 뒷이야기 등을 소개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전시 뿐 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박물관은 1970년 개관, 중원문화의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학술교류·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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